[아케이드] 낫 얼론 : 검은 새 이야기
[기초 정보]
- 5만 / 4.7점 (~2016년 7월)
- 세상에서 가장 감성적인 아케이드 게임
홀로 남겨진 어린 새 이야기
[기본 분석]
- 장르는 <King of Thieves(도둑의 왕)>처럼 탈출형 아케이드.
게임의 시스템이나 룰 자체는 탈출형 장르에서 벗어난 바가 없고 아주 평이함.
- 다만, 새나 멸망한 세계, 다른 새의 영혼을 구한다는 컨셉과 분위기가 개성적인 게임
- 게임 시스템 자체는 <King of Thieves>가 훨씬 재밌고 참신하다.
단순히 고정맵이 아니라(물론 기본 스테이지를 깨는 부분도 있지만)
유저가 만들어 놓은 맵을 터는 거고, 나 또한 나의 맵을 구성해서 적을 방어한다는 시스템은 매우 강력함.
- 그 외에도 톱 설치, 몬스터 설치 등 '적'이나 안타고니스트를 확실하게 해야 하는데
<Not alone>은 그런 생존의 똥줄탐은 없고, 소울을 구한다는 목적만 있어서 상대적으로 심심홰보인다
- 물론 <Not alone>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좋아하고 오히려 적이 없고 새의 영혼을 구한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겠지만,
이렇게 잔잔한 테마는 강력한 인기 몰이를 하기 어려움. 대중적인 성공 쪽은 남의 기지 털고, 내 기지 털리고 하는 '이득'의 계산으로 돌아가는 <King of Thieves> 쪽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.
- '학생 이 게임 좀 해봐'라는 썸네일 문구 때문에 다운 받게 된 게임. 의외로 이런 게 먹히다니... (물론 리뷰에는 왜 새의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 안했냐는 불평도 있지만. 나는 적어도 감성적인 광고보다는 마치 나한테 말을 거는 것 같은 이 광고문구가 인상적이어서 다운받게 됨)
- 디렉터 1명, 프로그래머 2명, 아트 1명, 스테이지 구성 2명으로 개발된 게임
(아마도 디렉터가 컨셉이랑 아이디어 스토리까지 생각했겠고 스테이지 디자인은 기획자들이 했겠군. 따로 컨텐츠 디자이너를 두지 않음
일러스트레이터 1명으로는 안 될만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디렉터가 하드캐리했나?)
[시스템/컨텐츠]
- 기반 스토리가 있음.
It was just a common day
the world is oiver
one bird survived
and he wants to find someone else alive
>> 굳이 he wants 라고 성별을 특징짓지 말고 and wants 로만 번역해도 '그 새는' 이라고 해서 더 매끄러울텐데...
>>>> 세계가 멸망하고, 유일한 생존자인 새가 다른 새들을 찾아 떠난다는 것.
이 스토리는 실제 시스템에서도 새의 영혼(SOULS)을 만나는 것으로도 반영됨.
- 간단한 조작 01. 손으로 터치해서 컨트롤 2) 소울 만나기 3) 탈출
>> 근데 손 터치가... 터치터치가 아니라 그냥 드래그하는 걸로 보이는군.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해봤기에 터치터치인 줄 파악
>>> 어차피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죽지 않고 디자인이 간단해서 파악할 수 있겠군
첫 스테이지가 튜토리얼을 겸하고 잇는 것이지
- 챕터 별 제목이 있고, 챕터에 24개씩 스테이지가 있음
CITY OF JOY 기쁨의 도시
SILENT FACTORY 침묵의 공장
DEEP UNDERGROUND 깊은 지하
BURNING CAVE 불타는 동굴
MYSTERIOUS FOREST 신비한 숲
- 구글 플레이와 연동된 업적 시스템 (<매직 피아노>도 그렇고 구글 플레이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업적 시스템이 있구만)
[유저 리뷰]
- 무난한 퍼즐게임이네요. 그런데 플레이이어블 캐릭터인 새의 눈동자가 너무 눈에 띄어서 삼류 플래쉬 게임 같습니다. BGM에 걸맞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리메이크했으면 좋겠습니다. 그리고 맵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너무 많습니다. 필요없는 공간은 좀 제거했으면 싶네요. 게임성 자체는 훌륭합니다.
>> 맵 디자인에 군더더기가 많다는 건 공감. 컴팩트하고 단순해보이지 않는데, 그렇다고 그 복잡한 느낌이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느냐면 글쎄. 그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장식적 용도의 지형도 많다.
>>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눈동자가 눈에 띄는 건... 주변 풍경과 지형이 다 검정색이어서, 새도 검정색이다보니 구분을 위해서 필요한듯
- 스토리부터 뭔가 슬펐는데 BMG 듣고 울컥했어요 진짜
- 재밌느데 5-2가 너무 어려운 건 아니지. 두번째층 가시떨어지는 곳 전에 타이밍 볼 만한 공간이 없어 완전 로또이고 세번째층은 높이가 빡빡하고...
- 브금 좋고 배경, 텍스쳐도 굳굳
- 다른 국가에서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스토리가 영어로 되어 있답니다
- 게임 재밌네요 멀티 시스템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가 맵을 만들어 플레이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>> 이 사람 의견 괜찮네. <포털2>처럼 유저들이 맵 제작을 하게 해주고 그걸 공유해서 플레이. 좋은 아이디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