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TA5 플레이 기록
로스 산토스
- 은행 털면서 시작. 동료들 막 죽어나감
- 장례식 : "그는 그다지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. 하지만 예수님께서도 두 강도드로가 함께 매달리시고..." <-주인공 친구를 강도에 비유ㅋㅋㅋ
- 심리 상담 넘 웃김
프랭클린
- 흑인 두 명 대화
: (길 묻자) "아주 차 턴다고 광고를 해라"
"난 이게 떳떳한 (합법적인) 일이라고 생각해."
"합법적? 합법적이어서 퇴직금도 나오고 세금도 떼냐?"
- 이달의 직원
: 뭐 이런 걸 가지고 다 뽑아, 했는데 친구가 이걸로 시기질투하면서 자기도 뽑히고 싶다고 그럼
- 로스쿨 드립
: 손님이 와서 프랭클린을 착한 사람인 척? 묘사하는데 실제로 범죄 일 시켜놓고는 good luck. in law shcool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 개웃김
- CEO 암살... 대놓고 사람 죽이는 거지만 CEO를 악의 축처럼 그려놓으면 감정 이입 계속 할 수 있음
- 배심원 죽이는 미션도, 담배 만드는 회사가 매수한 나쁜 놈들이라는 식으로 거대 악의 축을 등장시킴. (그러나 그렇다고 민간인을 이렇게 죽이냐...)
- 개 키우는 유일한 캐릭터인데, 개를 따라갔을 때는 진정으로 도와줄 만한 사람을 만나며 이 개가 이어준 인연인 NPC를 통해 낙하산도 써보고 재밌는 서브 퀘스트를 줌
(게임이 지향하는 신뢰/긍정적 요소, 존윅이 떠오르기도 하는?)
- 마이클
: 차 파는 놈 패는 거 속 시원하고 재밌다
: 마이클 side로 전환된 다음 메일함 보는데 상담사가 간드러지게 우린 한 배를 타고 있고 친구고 이러다가 마지막에 가서 상담료 75% 올려달라네 아오 이놈의 세상... 마이클 외롭겠다
: 마이클한테 프랭클린이 놀러오자 '대학이나 가서 삥 뜯으라'고 함 (실제론 삥 못 뜯는뎁쇼)
: 마이클 아들놈 개답답함 요트 팔러 다니고... 으이구 진짜 꼴통 같음 취준도 안 하고.
: TV 보고 있는데 아들노무쉬키 게임하면서 딸딸이 어쩌구 욕 개크게함... 올라가서 뭐라고 하니까 아빠한테 욕짓거리해서 아들방 TV 부숨;; 같이 오래간만에 자전거 타는데 거기서 만난 딸은 또 막 살고 있네........ 마이클 인생 힘들다
: 마이클 너무 불쌍하다... 아내는 바람 피다가 나가버리고, 아들은 아빠한테 약 먹이고, 돈 훔치고 나가버림... 집에 혼자 남은 마이클...... 마이클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...ㅜㅜ (과거를 다 안 보여줘서 그런가) 마이클은 나름대로 트레버가 처들어왔을 때 지미 뒤로 숨기면서 지키려고 했던 것에서 사랑이 느껴지는데...
: 마이클 왤케 영화 덕후야ㅋㅋ
"내 삶은 고통뿐이었지만, 이 순간부터는 훨씬 멋지고, 편안하고, 정화된 고통의 삶이 될 거야."
- 트레버
: 진짜 개또라이 같은데 인간미 있다고 느껴지는 지점들
: 여자한테 bitch라고 불렀다고 그런 말 하면 니가 좀 힘 있어 보이는 것 같냐며 개 깜 (이런 상식적인 소리를?)
: 임포텐트 레이지 피규어 부쉈다고 매우 분개함 - 임포텐트 레이지는 진보주의자와 노동자들의 영웅이고, 공정 무역 유기농 라즈베리 즙으로 염색한 옷이라고 광고하는 등... 이런 캐릭터를 왤케 좋아하는 건데. 너 민주당 뽑니.
: 마이클한테 분노해서 왔는데 트레이시가 장기자랑 대회 나갔다니까 같이 찾으러 가줌ㅋㅋ 트레이시가 매우 반기면서 껴안음. (어렸을 때 친했나 봄) 2살 때 트레이시가 자기 무릎에 와줄 때 자기는 앞으로 이 아이를 괴롭히는 새끼들이 있으면 다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하며 프로듀서놈 바지 벗겨서 춤추게 시키고 협박함
: 와 고문을 시키네... 이건 좀 받아들이기 힘들다. 고문한 다음 나름 죽이진 않고 공항에 데려다 줌... (유저 입장의 죄책감 덜기?) 공항 가는 길에 이제부터 고문 당하는 사람의 권리를 위해 애써야 한다며(?) 이념 전파하라고(?) 함
: '그라스 루트' 퀘트 : 뭐가 합법화되어야 하냐는 물음에 '동물 보호?' <-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착하고 상식적인 대답 뭐임ㅋㅋㅋ 광대들과 싸움
: 맥시코 마피아 부인 납치하는데 부인이 워낙 구박 받던 것처럼 보여서 그런가 트레버가 그렇게 악하게 보이지 않음
: 이 부인(트레이시) 트레버랑 사는데 나름 자발적으로? 다리미질도 해주고ㅋㅋ 트레버가 휘발유 빨면서 좋아하니까 뺨 때리고 휘발유 빼앗음. 트레버 저항 안함. 넹..하고 냉장고에서 맥주 꺼내 먹음. 트레버랑 마이클이 나가니까 둘이 너무 늦지 마~! 하고 오는 등 괜찮아 보임
: 결국 이 부인 마이클이 돌려보내는데, 보낼 때도 다시는 괴롭히면 내가 찾아가서 가만 안 둔다는 식으로 비호함
: ㅋㅋㅋㅋㅋ부인 차로 돌려보낼 때 트레버 운다ㅜㅠ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"알아(I know)"하는데 울먹울먹ㅋㅋㅋㅋㅋㅋㅋㅋ (몽키 비즈니스)
>>>나중에 부인한테 전화오는데, 남편이 잘 해주냐고 물어봄ㅠㅠ 핸드폰 저장 사진도 둘이 나란히 찍은 사진이야...
: 마이클한테 "너가 있지 내가 있지. 프랭클린이 있어서 다양성도 갖췄지. 우리가 현대 미국이야! 이제 여기서 동성애자만 있으면 된다고."
: 이러고 나서 중국인 쳉한테 붙잡히는데 마이클이 트레버 보이프렌드인줄 오해함ㅋㅋㅋㅋ 가정부 데리고 같이 트레일러에서 살았다고ㅋㅋ 깊은 사이래ㅋㅋㅋ
<<<인상적인 퀘스트>>>
- 메리웨더 습격 : 마이클은 배에 직접 잠입해서 폭탄 설치 / 프랭클린은 먼 곳에서 마이클 엄호
(마이클도 급할 때는 총 쏠 수 있지만 약하고 잘 죽음) --> 자연스럽게 유저 행동 유도 (자유도를 막은 것은 X)
- 블리츠 : 셋의 관점으로 돌아가면서 경찰 병력과 전투
- 마이클이 지상에서 비행기 3번 맞춰서 격추 -> 트레버가 오토바이로 쫓아가서 (점핑 연출 있음) 문서 탈취
---> 캐릭터 바꾸기라는 시스템을 퀘스트와 잘 연관시킴
----->"사냥꾼" 퀘스트에서는 강제로 전환시켜가면서 진행시키기도 함
<<<윤리적 비판점>>>
- 고문 장면
- 불법 이민자들이랍시고 사람을 괴롭히는 또라이들을 돕고 친구가 됨
>>'불법체류 블루스'라는 퀘스트로 엔딩을 맺는데, 결국 조와 조세프를 죽임
노인이 "너도 그 자들과 어울렸으니 친구잖아" 하는데
트레버는 "난 그냥 시간을 죽이고 있었을 뿐이라고"(염세적)라고 함
- 시비 걸었다고 시골 사람 25명 이상을 학살함 (난동 : 시골 사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