플랫폼·장르/TCG

[카드] 마비노기 듀얼

EE-2 2015. 9. 13. 02:24

[기초 사항]


- 100만 다운로드 (2015년 9월. 어째 저번에 봤을 때보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? 100만이면 선방한듯?)

- 나만의 전략으로 듀얼하자! / 전략으로 승부하는 카드게임 / 짜릿한 역전을 경험하라! / 무궁무진한 전략 수립이 가능한 다양한 카드 / 원하는 카드가 있다면 지금 소울링크하자! / 모바일에서 즐기는 정통 TCG! 듀얼하자! G2 용의 시대! 대개막!

- “마비노기 듀얼은 카드 게임의 핵심 요소인 카드 수집과 교환, 카드 덱 구성, 빠른 플레이 세 가지에 집중한 전통 TCG”라며 "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”

- 기존 카드 게임과 다른 점은 ‘드로우(뽑기)’가 없다는 점. 그 때문에 플레이어는 덱을 구성할 때부터 치밀한 전략을 짜야 한다.

   마비노기 듀얼만이 가진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‘소울링크(Soul Link)’ 시스템이다. 소울링크는 친구와 카드를 교환하거나 실시간 1:1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 내 장치다. 소울링크로 친구와 카드를 교환할 때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 스마트폰을 맞대야 한다.

 오프라인 공간에서 음성적으로 카드를 현금 판매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비슷한 수준의 카드끼리 교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점도 주목된다. 모든 카드는 대전 모드인 ‘아레나’에서 펼쳐지는 대전 결과를 통해 가격이 자동으로 매겨진다. 이렇게 매겨진 카드의 가격에 따라 비슷한 가격대의 카드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. 예컨데 비싼 가격의 카드라면 그에 합당하는 1장의 카드를 제시하거나 가격이 싼 여러 장의 카드와 교환해야 하는 식이다.

 “마비노기의 절기 시스템과 흡사한 요일 효과나 대전 중 고양이 상인이 난입해 카드 교환을 제안하는 등 기존 마비노기의 특징들을 재현해 재미를 더했다”


[장점]

- 정통 TCG를 표방하면서 새롭게 재해석할 부분을 과감하게 재해석, 마비노기만의 독창성도 담아냈음

  예컨대 직관적인 카드 공간. 5칸 기본이고, 카드를 놓으면 바로 앞 카드를 공격한다는 / 앞 카드 없으면 적 영웅을 공격한다는 시스템은 보자마자 시각적으로, 직관적으로 이해가 잘 됨


- 다양한 카드, 동시에 이 다양함으로 인한 어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 : 카드는 다양할수록 좋지만 난이도가 올라갈 수도 있다. 다양한 카드를 주면서도, 덱 구성은 쉽게 할 수 있게끔 덱 편집에서 여러 기능 제공. (추천, 자동 완성 등) 가상의 적이 나의 덱을 써서 나의 덱 : 나의 덱으로 싸우는 것도 구현해 놓았다. (그러고보니 컴퓨터 AI(?) 은근 잘쓰는군. 아레나에서도 덱 등록해 놓으면 자동 전투하고... 덱 구성 자체가 하나의 재미 요소인듯)


- 정통 TCG를 표방하는 만큼 말로만 TCG가 아니라 실제로 카드 트레이딩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기획 했음 : 소울 링크 + 기본적으로 NPC 고양이 상인이 와서 교환하지 않겠냐고 제안 등. 단순히 교환 가능 뿐만 아니라, 카드 등급과 사용도를 바탕으로 등가의 카드가 교환되도록 함


- 독창적인 세계관, 단순히 스토리가 아니라 요일 효과와 연결되며 TCG 게임에 융합적 요소 부여 (반드시 모든 카드를 뽑기 전에도, 마듀에 어떤 카드가 있는지 미리 체험해 보게 해주는 가이드 코믹스 + 이 코믹스의 다양한 전략을 개성적인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 게 훌륭)



[단점]


- 메인으로 내세우는 아레나가 AI와 하는 게 주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적다. 실시간 플레이를 중심으로 하면서 실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기에는 어렵겠지... 말 그대로 카드의 (좋은) 다양성에 의존해서 덱 구성만 손 보는 건데... TCG는 이런 덱 구성도 덱 구성이지만 실제로 내고 받아치고 하는 카드 게임 플레이 자체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(일부 RPG처럼 아이템 파밍, 노가다 자체가 중요해서 그것 때문에 자동 전투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서야..)


- 일부 카드의 밸런스 : 하스스톤처럼 QA의 역할이 중요하다. 마비노기 듀얼의 상위권자든 체스 챔피언이든 데려와서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계속 플레이시키며 밸런스 조절을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서 필요할 듯




[시스템/컨텐츠]

<퀘스트> : 오늘의 미션 / 가이드 코믹스 1권 (가이드 코믹스 욕 많이 먹었나? 2권 안나오네. 나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고 초보자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카드를 주고 한 번씩 플레이하며 전략도 알아간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, 여기의 공략대로 안하면 안된다는 점, 원래 TCG의 게임성과 안맞는 점 때문에 그다지 호평을 얻지는 못한듯)

<아레나> 혼자서 듀얼 특훈 / 인터넷 듀얼 / 35회차 루키 아레나 > 챔피언>플래티넘>골드>실버>브론즈(아레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실력 별로도 잘 매칭하는듯? 슈퍼스타SM이나 여러 게임의 랭크 높으면 클래스 올라가는 것처럼 비슷한 애들 묶어놓고 상위 그룹으로 올리는 형식)

<소울링크> 위치 정보를 통해서 친구와 카드 교환, 트레이딩하게 하는 시스템. 나름 핵심인듯.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대결? 오프라인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비슷한 등급의 카드끼리만 교환하게 해놨음. 이 카드는 이미 정해진 게 아니라 유저 아레나를 통해 측정된다 (이미 여러 장 있는 카드 처리할 때 좋겠다)

<덱편집> 복잡해 보이지만, 일단 3~4개 선택하면 추천 카드도 뜨고, 자동 구성도 가능하게 하는 등 유저 편의성 제공하려는 노력. 자원 별로 카드 분류가 나누어져 있고 3개 이상의 자원은 못 쓰기 때문에 전략 필요 

<카드샵> 5장에 30보석. 10보석에 1100원. 카드당 600원 정도군... (온건한 가격인듯 이 정도면?) 프리미엄 회원권이라고 보석 100개 지급, 38일간 접속만 하면 매일 보석 10개, 최신판 부스터 10% 할인 쿠폰 10장 포함..하는 정액제 개념의 서비스도 있음



[유저 리뷰]


- 다 좋은데 트릭스랑 늑대환영 밸런스패치점 너무쌤 트리스는 무슨 코스트 5라서 2렙 찍으면 거의 바로 나오는데 이건 대체 어케 할 방법이

- 게임 자체는 엄청 재밋어요 근데 몇몇 밸런스를 터뜨리는 카드들이 있다는...

- 카드 선물 기능 추가 좀 해주세요 친구가 생일선물로 카드 원하는 거 5개 준다는데 트레이드하면 비용이 너무 커요 꼭 추가 좀 해주세요 > 절대 이런 식으로 선별적인 카드 선물 기능은 도입을 안할 것 같은 느낌?

- 할만해요 하지만 튜토리얼 같은게 너무 복잡하고 덱편집 같은 경우도 처음할 때 어려움을 겪는 거 같습니다 내가 모르는 기능이 너무 많은듯

- 밸런스 패치 좀 : 엘프 영웅 트리스 좀 코스트 늘려주셨습니다 적팀 마나 자연인데 시작하자마자 자연 코스트 4개 받고 트리스 나오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졌습니다 하하 어이없더군요

- 깔끔한 구성, 퀄리티, 스토리, 브금 어쩜 이리 하나같이 대작 느낌이 들까여~

- 같은 카드게임인 하스스톤과 견주어도 꿇리지 않을 만큼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