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초 정보]
2009년 처음 나온 보드게임으로 현재 보드게임 긱스 순위 91위
1의 항목에서 설명하는 도시 자이푸르에 행상인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.
플레이어들은 카드를 선택하여 가져오게 되고, 이 가져온 카드들을 판매함으로써 점수를 얻어 최종적으로 가장 훌륭한 무역(승점)을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.
기본적으로 1:1게임이며 한번 게임당 3번을 겨루게 되어 3판중 2승을 먼저 하는 유저가 승리하게 된다.
카드를 5장 깔아두며, 자신의 손에 5장의 카드를 가지고 시작한다. 자신의 턴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있다.
1. 가져오기
2. 교환하기
3. 판매하기
1장을 가져가면 1장을 덱에서 뺀다 >>내가 주는 거 없음. 카드도 내기 싫고, 낙타도 먹기 싫을 때 일부러 1장 씩 가져가기도)
2장 이상의 경우 나의 덱에서 그만큼 반납한다 >>여기에 7장 소지가 한계이기 때문에, 무분별하고 무한정한 매입을 막을 수 있음. >>전략 발생
플레이 종료
- 카드가 다 떨어졌을 때 (<로스트 시티즈>와 동일)
- 3종의 상품이 매진되었을 떄
[분석]
이 게임에서 '낙타'의 역할
: 밸런스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.
만약 낙타가 없다면?
단순하게 상품을 무조건 가져다가 팔고, 가져다가 팔고의 반복
▶<로스트 시티즈>와는 뭐가 다른가?
<로스트 시티즈>의 경우 무조건 카드 매입 >> 놓기는 동일하지만 (그리고 낙타 같은 제한 요소도 없다)
"카드 놓기 순서"라는 제약이 있다.
즉, 오름 차순으로만 놓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적인 룰
<자이프루>에서는
낙타를 가져가거나 or 상품을 가져가거나
낙타를 가져갈 때는 반드시 모든 낙타를 가져가야 한다!
낙타는 (당장에는 이득이 없지만) 다른 카드를 가져오는 데 쓸 수 있다!
마지막에 총점 계산시 유리할 수 있다!
이런 낙타 카드를 바탕으로 룰이 이루어지고 게임의 '제한'이 생김 (플레이 제약)
<로스트 시티즈>에서도 그랬듯, 게임 내 제약은 독창적인 전략과, 재미를 만들어 냄
<자이프루>가 <로스트 시티즈>의 룰보다 쉬워보인다.
오름차순, 내림차순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상품 매입 (종류도 2,3종 동시에 가능. 2장 이상 무조건 가능)
이 부분에 대해서 익히는 부담감은 적은 편... 그러나 딱히 전체적인 난이도가 크게 쉬워지는 건 아님.
<자이프루>는 사고 팔고 계산하는 부분이 오히려 더 복잡한 것 같기도?
1. 낙타를 가져가거나 or 상품을 가져가거나
>> 전략의 다양성. 미래의 투자 개념
보통 카드가 많을 때, 내가 수집하고 있는 카드를 내려놓기는 싫고, 내려놓기에도 어려울 때 낙타를 대신 가져간다
낙타를 가져가는 것은 반드시 선호되는 것은 아니다 (현재의, 당장의 이득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)
>>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(1) 낙타를 통해 다른 카드 교환 가능
(2) 플레이가 종료되었을 때, 낙타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'5점 추가 획득'
2. 보너스 카드에 랜덤한 점수를 놓은 것도 나름 재미있음
>>룰이 간단하기 때문에, 이런 식으로 랜덤한 요소를 넣어서 플레이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보려 한듯
이런 식의 운(luck) 활용은 플레이의 다양성을 줄 수 있으나, (가챠가 먹히는 것처럼)
너무 남발되면 실력과 무관하거나 밸런스를 해칠 수 있기에 주의할 것
3장 팔 때 보너스 카드 +1 (1~3점)
4장 팔 때 보너스 카드 +1 (4~6점)
5장 팔 때 보너시 카드 +1 (7~10점) >> 총 7장밖에 못 가지고 있으므로, 이는 대단한 독점이다. 낮은 점수의 카드라도 5장 모으면 보너스 점수 덕분에 만만하지 않게 된다
3. 기타 밸런스
7장만 갖고 있기 때문에 과한 매입이 불가능하다 (무조건 상품을 모두 살 수는 없다)
상품의 매입 자체에는 제한이 없으나 (룰 이해 쉬움)
먼저 파는 사람이 더욱 높은 점수를 가져가게 됨. 6>5>4>3>2>1 ... 이런 식
너무나 파는 시기를 늦추면 오히려 4장 모으고도 고작 1점만 가져갈 수도
반대로, 상대방이 많이 가져갔다 싶어도 내가 2장 정도를 먼저 사버리면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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